일주어터의 미역 다이어트, '최악'이었지만 놀라운 결과 나왔다 (영상)

2021-04-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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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미역만 먹은 다이어터
총 4.48kg 감량 성공한 유튜버

유튜버 일주어터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김주연이 미역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일주어터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 동안 미역 음식만 먹어봤습니다. 미역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하 '일주어터' 유튜브
이하 '일주어터' 유튜브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일주어터는 "요즘 일주어터가 꽂힌 다이어트가 있다.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먹는 것"이라며 미역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역은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로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변비를 예방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주어터는 도다리 미역국, 미역 국수, 미역 샐러드, 오징어 미역말이, 닭가슴살 미역국 등 미역을 이용한 음식을 먹으며 일주일을 보냈다.

그 결과 몸무게는 93.75kg에서 89.27kg로 변했다. 총 4.48kg를 감량한 것이다. 하지만 일주어터는 미역 다이어트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는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 음식 중 최악이었다"며 "채소도 양파랑 당근 외에는 어울리는 게 없고 미역 특유의 향이 비린내처럼 느껴져서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미역국으로만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나마 미역 다이어트할 때 추천하는 음식은 참치를 넣은 미역 국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연은 '일주어터'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주일간 하나의 다이어트를 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배우 한예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너무 귀엽다"며 일주어터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일주어터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