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프로그램 잠정 하차…” 학폭 의혹 현주엽,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출연 중인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정적으로 빠진다.

YTN star는 4일 현주엽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출연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며 잠정 하차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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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현주엽은 오는 6일 '전국방방쿡쿡'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앞서 현주엽은 지난달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현주엽은 독재자처럼 우리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며 "앞으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폭로했다.

이후 현주엽 측은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이다.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고 한다"며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으며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신상을 파악한 뒤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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