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하냐…” 외제차 샀던 괴물쥐, 결국 대참사 벌어졌다
2021-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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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출고했던 괴물쥐
야외 드라이브 콘텐츠 촬영 도중 차 긁어
인기 스트리머 괴물쥐(장지환)가 '뼈 아픈' 소식을 알렸다.
괴물쥐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에 '샀노라 탔노라 긁었노라(K-유튜버 최초 포르쉐 타이칸 사고)'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괴물쥐는 자신의 드림카인 포르쉐 타이칸을 출고한 뒤 야외 드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호기롭게 운전대를 잡았지만 그만 좌절하고 말았다.
괴물쥐는 "신청 곡 만 원 주시면 바로 이 타이칸 스피커로 원하시는 노래 들을 수 있다"며 신나는 감정을 표했다. 이후 그는 친구가 도착해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모퉁이 위치한 장애물로 인해 당황했다.
옆에 있던 친구는 "살짝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라. 와 위기상황이다"라고 긴박한 순간임을 알렸고 괴물쥐는 "나왔어. 나왔어"라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곧바로 차에서 '띠링 띠링' 소리가 들렸고 괴물쥐는 "X됐다. 긁혔다. 왜 없던 게(장애물) 생겼냐"며 절규했다.
차 상태를 확인하기로 한 괴물죄는 "이거 보이냐. 나 어떡하냐. 여기 입구가 좁은 것도 있는데 제 차가 크다"라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파손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차 밑면 도색이 완전히 벗겨진 상태였다.
괴물쥐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포르쉐 타이칸 모델은 기본 4S모델이다. 포르쉐에서 내놓은 세단형 전기차이며 가격대는 기본 4S 모델이 1억 4천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터보와 터보S 모델의 경우에는 각각 1억 9천만 원, 2억 2천만 원 정도다.
한편 괴물쥐는 유튜브 구독자 84만 명(3일 오후 4시 기준)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다. 최근 괴물쥐 '굿즈(특정 브랜드나 유명인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는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