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전국노래자랑 4대 미녀’ 근황 (움짤∙사진 다수)
2021-03-30 05:52
add remove print link
대구시, 보령시, 세종시, 서울 광진구를 대표한 4명의 미녀
“진짜 예쁘다” “할아버지들 신나신 것 봐라”
1980년 첫 방송을 시작, 이후 40년 넘게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안방의 흥겨운 노래를 책임진 KBS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지금이야 무수히 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원조 노래 경연 프로그램으로서 전국노래자랑의 역사와 위엄은 누구나 인정할만한 수준이다. 괜히 전국노래자랑의 별명이 ‘원조 슈퍼스타K’ ‘원조 미스&미스터 트롯’인 게 아니다.
40년 넘는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참가자가 다녀간 만큼, 전국노래자랑에는 시청자들 뇌리에 오래 남는 ‘레전드’ 무대도 많이 있었다.
특히 등장하자마자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미쳤어’ 무대와 아는 사람은 정말 잘 안다는 ‘화곡동 사이버리아 PC방 직원’ 정재현씨의 ‘천년의 사랑’ 무대는 길이길이 회자되는 멋진 방송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지금은 스타의 반열에 오른 가수들 역시 전국노래자랑을 많이 거쳐 갔다. 가수 송가인, 임영웅, 이찬원, 박상철, 오마이걸 승희 등 가수 지망생이었던 그 당시 출연자들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 뇌리에 깊이 남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누리꾼이 직접 뽑은 ‘전국노래자랑 출연 4대 미녀’의 정보와 그들의 근황이 온라인상에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29일 ‘전국노래자랑 4대 미녀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이 선정한 대구시, 보령시, 세종시, 서울시 광진구를 대표하는 미녀 4명의 정보와 사진, ‘움짤’이 첨부돼 있었다.
누리꾼들이 과연 어떤 출연자를 ‘4대 미녀’로 뽑았는지 한 명씩 살펴보자.
1. 전국노래자랑 대구편 배서희
1995년생 대구광역시 출생, 키 175cm의 배서희는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달성군’ 편에 출연, 장려상을 탔다.
그는 걸그룹 ATT의 리더로 가수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그룹이 해체한 뒤, 배서희는 아프리카 방송 BJ, 최근까지 프리랜서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2. 전국노래자랑 충남 보령편 강보람
1995년생, 키 164cm의 강보람은 ‘전국노래자랑 충남 보령편’에 출연했다.
그는 단역배우로 활동하면서 광고모델, 피팅모델 등을 겸업 중이다.
3.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광진구편 최아란
1991년생, 키 170cm에 청주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재학한 최아란은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광진구편’에 출연했다.
그는 아이돌그룹 러브큐빅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으며, 최근까지 댄스 전문팀 소속으로 행사 공연을 했다.
4. 전국노래자랑 세종특별자치시편 허미현
‘전국노래자랑 세종특별자치시편’에 출연한 허미현은 출연 당시 육군 중대장 신분으로 출연했다.
육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그는 다시 간부사관으로 지원, 현재 장교로 복무 중이다. 2010년에는 육군을 대표하는 얼굴인 홍보모델로 지정되기도 했다.
허미현은 현재 같은 육군 장교 출신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남편은 육군보병학교 교관으로 일했다고 하며, 본인은 1군수지원사령부에 복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4대 미녀의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거의 데뷔했네” “저 정도 되니까 소속사에서 다 찾아오네” “할아버지들 신나신 것 봐라” “인스타그램 가 봐야지” “진짜 하나같이 예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전국 노래자랑은 현재 2000회 넘게 방영되며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