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차 타는 연예인' 4위 박명수, 3위 배용준, 2위 박상민, 1위는…

슈퍼카는 남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며 부와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그래서인지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를 자랑하고 애정을 쏟는 모습이 목격돼 그들이 어떤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곤 했다.

5위. 권상우 ‘페라리 캘리포니아' 3.8억

권상우가 선택한 슈퍼카는 페라리 캘리포니아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포츠카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차량이다. 가격은 3억8000만원 정도를 호가한다고 한다.

최대출력 490마력, 최고속도는 312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밖에 안 된다.

그는 과거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오늘 날씨 최고! 촬영 끝나니 날씨가 확 풀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동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권상우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스포츠카 운전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4위. 박명수 ‘롤스로이스 레이스' 4억

박명수가 타는 슈퍼카는 롤스로이스 레이스다. 가격은 약 4억원 정도. 명품 자동차이지만, 쉽게 찾아보기는 어려운 모델로 희소성이 있는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있는 사람이 타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오히려 중후한 매력을 살려준다.

3위. 배용준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8.6억

배용준의 슈퍼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62s다. 국내에는 몇십 대가 판매된 모델. 핸드메이드 과정을 거치는 차이기에 주문하면 5, 6개월이 지난 후에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가격은 약 8억6000만원 수준으로 외관만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느껴진다.

마이바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 유명세를 탔다.

2위. 박상민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 11억

영화배우 박상민은 한국에서 2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10억원 대의 람보르기니를 소유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자동차 회사에 협찬을 제안했는데 거절당하자, '빡친' 박상민이 직접 차량을 구입해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한다.

디아블로 모델은 영화 ‘덤앤더머’에서 등장하여 신분상승을 나타내는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429마력이라는 괴력에 최고속력 325km/h, 제로백 4.09초를 달성하는 힘과 속력의 상징이다.

1위. 추성훈 ‘페라리 라페라리' 19억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일본 차량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그는 과거 자신의 일본 블로그에 라페라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아래 "드디어 왔다. 라페라리 너무 흥분해서 목이 바짝 마르고 빈혈 기운이 있을 정도"라고 소감을 달았다.

라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가 499대만 한정 판매한 최고가 슈퍼카다. 가격만 무려 130만 유로(약 18억9000만원)에 달하지만 제네바 모터쇼에 소개되자마자 완판된 바 있다.

라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모델이자 페라리 사상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이다. 배기량 6262cc V12 엔진을 탑재해 789마력 가솔린 엔진과 161마력 전기 모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50마력(9250rpm)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