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선배 EXID 솔지, 브레이브걸스에게 중요한 '조언' 남겼다
2021-03-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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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케줄과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했던 솔지
브레이브걸스에게 건강 관리 당부
'위아래'로 먼저 역주행 신화를 썼던 이엑스아이디(EXID) 솔지가 브레이브걸스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솔지는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방송 도중 브레이브걸스의 '하이힐'이 선곡되자 그는 '역주행' 선배로서 반가워했다.
그는 "(브레이브걸스로) 대한민국이 난리다. 너무 보기 좋고 고생했을 텐데 보상받는 기분이라서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역주행이 떠올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브레이브걸스도 그럴 것 같다. 지금을 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지는 건강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솔지는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띄엄띄엄 일하다 많은 일이 생기면 컨디션이 금세 떨어진다. 몸 관리를 엄청나게 잘해야 좋은 공연을 많이 할 수 있다"며 마무리했다.
브레이브걸스도 지금 잠을 줄여 가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등 다양한 예능과 함께 음악방송까지 소화하고 있다. 솔지는 본인이 직접 역주행을 경험했던 만큼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다.
이엑스아이디 멤버들은 하니의 '위아래' 직캠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엑스아이디는 '위아래'로 4개월 만에 다시 컴백해 음악방송 6곳에서 1위에 등극하며 향후 활동의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
하지만 솔지는 당시 지나치게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다 큰 아픔을 겪었다.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워 활동에서 빠진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런 만큼 솔지는 후배 '역주행' 걸그룹에 힘이 되는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