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유튜버 이수진 “남자친구가 원해서 가슴수술 했다” (영상)
2021-03-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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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 과거 가슴수술 경험 털어놔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53)이 가슴수술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이수진은 유튜브 채널에 '가슴성형 썰푼다..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가장 만족하는 수술이 가슴수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옛날 남자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해서 했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제나를 낳은 후 가슴이 좀 줄었다. 그래서 가슴에 뽕을 넣고 다녔는데, 막상 수술을 하고 보니 바디(보디) 프로필 찍을 때 좋다. 생각만큼 아프지도 않다"라고 고백했다.
또 방송 전날 입술 필러를 했다고 털어놓은 이수진은 "유명한 데서 했다. 방송 준비로 화면빨이 받아주는 걸 했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나는 솔직하게 밝히는 게 좋다. 이 나이에 숨기고 내숭 떠는 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솔직하게 사시는 분", "대단하십니다", "멋지다 수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 치대 출신 이수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그는 앞서 출산 후 남편의 외도를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고 당당히 밝혔다.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에 출연하면서 '얼짱 치과의사'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