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음방 1위한 브레이브걸스, 사장이 내걸었던 어마어마한 1위 공약
2021-03-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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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용감한 형제가 오래 전 걸었던 공약 기억한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 곡 '롤린' 발표 1854일 만에 '인기가요' 1위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사장 용감한 형제가 내걸었던 1위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곡 '롤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샤이니, 아티즈를 꺾고 곡 발표 1854일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1위로 호명되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눈물로 인해 말을 잇지 못하며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멤버 유정은 "남들 다 안 된다고 할 때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 국군 장병 여러분들, 예비역분들, 민방위 분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역주행의 가장 큰 이유가 된 군부대 위문 공연에 대한 감사다.
1위가 확정되자 팬들은 소속사 사장 용감한 형제의 공약을 언급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천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전에 사장님께서 1위 하면 샤넬 백 하나씩 사주신다고 했었다. 이런 건 무조건 기억하고 있어야죠"라며 "뱉은 말은 기억하셔야죠. 사장님"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작곡가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이후 SNS에 매일 고맙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