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법 유흥업소 드나든 유노윤호, 이번엔 '반려견 파양' 의혹 제기됐다
2021-03-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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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태풍이 훈련 학교 보냈던 유노윤호
12년째 소식 없는 유노윤호 반려견 태풍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더쿠'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노윤호가 강아지를 입양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째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유노윤호는 지난 2012년 Mnet '비틀즈 코드2'에 출연해 배변 문제로 반려견 태풍이를 훈련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태풍이는 2008년 유노윤호가 입양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다.
태풍이를 반려견 학교에 보낸 지 '3년째'라고 밝힌 유노윤호는 "태풍이를 버린 거냐"는 말에 "아니다. 애견은 절대 버리면 안 된다"고 답했다.
"훈련 다 받으면 마지막이 동물농장 아니냐"는 말에 유노윤호는 "아니다. 제 집 마당에서 나중에 같이 (살 거다)"고 말했다. "그때는 태풍이가 힘이 없을 때 아니냐"는 지적에는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유노윤호는 태풍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자주 못 찾아가서 미안하고 조만간 데리고 올 거야. 조금만 기다려. 태풍아 난 아직도 널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입양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 동안 데려오지 않는 게 파양이 아니면 뭐냐"는 비난 여론이 불거졌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13일 SM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지난 2월, 강남 한 주점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갖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2일에는 유노윤호가 당시 불법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과 동석했으며, 경찰 단속에 도주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거세졌다.
같은 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방역 수칙을 어긴 건 맞지만 여성 종업원이 동석하거나, 도주를 시도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