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 당한 것 같다”…'네고왕2'에 나온 회사, 가식적인 모습에 네티즌 등 돌렸다 (영상)
2021-03-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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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편의점 네고한 '네고왕2'
세뇌당한 듯한 답변에 네티즌 부정적 반응
'네고왕'에 나온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편의점왕 쓸어버리고 왔다 [네고왕2]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세븐일레븐' 본사를 방문해 편의점에서 직접 산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을 들고 직원들을 찾았다. 장영란이 삼각김밥 담당 직원에게 "삼각김밥 안에 토핑 같은 게 잔뜩 들어있냐?"라고 묻자 직원은 "엄청 많이 들어있죠"라고 답했다.
앞에 있던 다른 직원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지만 역시나 같은 답변을 해왔다. 그러자 장영란이 직접 사 온 삼각김밥을 반으로 잘라 부실한 토핑을 보여주자 담당 직원은 "더 많으면 좋을 거 같다. 더 많으면"이라며 끝까지 토핑이 적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후 도시락 담당 직원을 만난 장영란이 "도시락 제품 드셔봤냐?"라고 묻자 "저희는 매일 먹는다. 오늘도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노트북 뒤에 있던 샐러드가 적발되며 의심을 샀다.
장영란은 "여기 가식적이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또 "여기 왔을 때 놀랐다. 다들 '세븐 일레븐 최고야'라는 식으로 세뇌당한 것 같다.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회사 분위기 진짜ㅋㅋㅋ 왜 타사가 흥하는지 알겠다", "장영란 진짜 고생 많았다", "이럴 거면 네고왕 왜 찍음? 회사가 진정성도 없고 자만심에 빠진 게 느껴짐", "회사 분위기가 신선하질 않네. 전부 고인물 같아 보임", "사장님 표정이 네고 진짜 하기 싫은 표정이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