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때린다…” 어제(9일) 생일이었던 수진, 팬들이 '충격 선물' 보냈다
2021-03-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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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에 활동 중단한 수진
'(여자)아이들' 팬들이 소속사에 보낸 물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불만을 품은 팬들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수진의 탈퇴를 촉구하는 화환을 보냈다.
10일 DC인사이드 '아이들 갤러리' 측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비활동기 활동 중단?', '학폭은 자숙 아닌 탈퇴', '학폭 가해자를 안고 가는 큐브는 또 다른 가해자', '명확하게 해명하거나 책임지고 탈퇴하거나'라는 문구가 담긴 화환 3개를 보냈다.


앞서 아이들 갤러리는 지난 5일 "현재 아이들은 활동이 끝난 비활동기인데 서수진의 활동 중단과 당분간의 5인 체제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이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며 대중을 우롱하는 처사다. 큐브는 의혹이 제기된 후 제대로 된 사실 확인이나 대응을 하지 못해 서수진을 지키지 못했고, 그룹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됐다. 피해자 또한 지키지 못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보이콧을 예고했다.

한편 수진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저는 단 한 번도 폭행을 한 적도 없고 오토바이를 탄 적도 없다. 왕따를 주도하는 문자를 보낸 일도, 교복을 뺏은 적도 없다.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또한 "현재까지 확인 결과 (수진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했지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후에도 당사자 간 대면 만남을 원할 경우 언제든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라며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