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트윗 가격은 무려 '28억'입니다
2021-03-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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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가 올린 첫 트윗, 경매에 올라
구매자는 인증서와 원본 데이터를 받게 돼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가 자신이 올린 최초의 트윗을 경매에 부쳤다.
BBC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트위터 최초의 트윗이 경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트윗은 잭 도시가 2006년 3월 전송했다. 그는 트윗에 "방금 내 트위터 설정했음(just setting up my twttr)"이라고 적었다.
경매는 3개월 전 출시된 트윗 거래 플랫폼 '밸류어블스(Valuables by Cent)'에서 진행 중이다. 밸류어블스는 트윗 거래가 전통적인 사인 혹은 기념품 구매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9일 기준 트윗 최고 입찰가는 250만 달러(약 28억원)다. 입찰자는 암호화폐 기업 브릿지오라클의 CEO '시나 이스타비(Sina Estavi)'다.
트윗 구매자는 잭 도시가 서명한 인증서와 원본 데이터를 받게 된다. 데이터에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이 적용돼 복제를 막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인증서다. 판매 이후에도 트위터 이용자들은 변함없이 최초의 트윗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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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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