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뭐 이래”... 아무리 과거를 까도 미담만 계속 나온다는 의문의 가수 (증언 다수)
2021-03-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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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증언이 나오는 이 가수의 ‘훈훈한 목격담’
“빛 그 자체” “남자가 봐도 짱 멋진 형님”
최근 각종 아이돌, 배우, 스포츠 스타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많은 연예계 인사들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와중 옛날 일을 아무리 봐도 미담 말고는 나오지 않는다는 ‘의문의 가수’가 존재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5일 ‘진짜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가수이자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유노윤호의 사진과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이 첨부돼 있었다.
글들은 하나같이 유노윤호가 과거에 했던 행적들을 담고 있었다. 주목할 점은 글을 쓴 사람들이 전부 유노윤호의 과거 ‘미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노윤호는 오랫동안 매년 남몰래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는 또 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뒤, 같이 훈련받은 조원들에게 50만원어치 한우를 사주기도 했다. 집까지 태워다주고 연락처도 나눠준 것은 덤이다.
군 생활 도중에도 청소, 작업, 운동, 근무 등에 솔선수범했으며 정직하고 성실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글쓴이는 유노윤호의 외모가 TV랑은 다르게(?) 귀티 나게 생겼다고 덧붙였다.
광주에서 댄스 공연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을 때, 함께 춤췄던 동생이 어려움에 처하자 400만원을 선뜻 내주기도 했다. 동생은 “형님 광주 공연 오실 때 제가 꼭 모시겠습니다”라며 언제나 유노윤호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했다.
동서남북 곳곳을 누비며 했던 그의 선행은 청담동에서도 목격됐다. 차를 타고 가던 중 길거리에서 폭행 사건을 목격한 유노윤호는 직접 나서서 싸움을 말렸다. 목격자에 의하면 얼굴이 알려진 공인이라 경찰이 오면 곤란할 수도 있는데, 경찰이 올 때까지 옆에서 상황을 지켰다고 한다.
또 유노윤호가 학창 시절 학폭으로 고통받던 친구를 위해 용기 있는 한 마디를 건넨 적 있다는 증언이 네이트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위키트리가 이전에 기사로 다룬 바 있다.
유노윤호의 이처럼 많은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그의 집에는 조명이 없다. 왜냐하면 그가 빛 그 자체이기 때문에” “역시 인생의 진리” “진짜 남자가 봐도 짱 멋진 형님” “이 형 진짜 너무 좋다”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이 형은 좋은 일도 좀 적당히 해야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루리웹에서 4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