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왜 없어요?” 질문에 민호가 꺼낸 '종현' 이야기, 모두를 울렸다

샤이니 민호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 같은 팀 멤버 종현 얘기를 꺼냈다.

4일 유튜브 'odg' 채널에는 '샤이니의 커리어를 리뷰하는 아이들'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샤이니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과거 영상을 보여주며 본인들 커리어를 설명해줬다.

여자아이와 팀을 이룬 샤이니 민호는 최근 활동 영상을 보여주던 중 "왜 한 명 없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누구 왜요? 나갔어요?"라는 말에 잠시 머뭇거린 민호는 "종현이 삼촌이라고..."라며 고 종현 이야기를 꺼냈다.

민호는 "그... 몸이 좀 아파서"라고 설명했다. "아~ 그럼 나쁜 삼촌 아니네"라는 아이 반응에 민호는 "응 나쁜 삼촌 아니고 좋은 삼촌인데"라는 말을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고 종현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은 "'몸이 좀 아파서. 나쁜 삼촌 아니다'라는 말에서 눈물이 터졌다. 진짜 좋은 설명이다", "민호가 종현 설명하는 부분 진짜 울컥한다", "민호가 종현 얘기하는 부분 듣고 미친 듯이 울었다. 너무 슬프다. 종현이 그립다", "민호가 한 말 진짜 눈물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샤이니는 지난 2008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2017년 12월 종현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4인조 그룹이 됐다. 샤이는 지난 2월 정규 7집 'Don't Call Me'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