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이제 보면 마음 찢어진다는 현주 대답

2021-03-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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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직접 밝혔던 내용
다른 멤버들과 분위기 다르다는 현주 대답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직접 썼던 글이 재조명됐다.

현주 인스타그램
현주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6년 한 매체에서 진행됐던 '에이프릴' 8문 8답이 주목받았다. (원문)

질문 중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이 있다. 해당 질문에 전멤버 현주는 다른 멤버들과 분위기가 다른 대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비둘기, 고양이, 채소, 오이, 곤충, 비오는 날, 다이어트' 등을 꼽았다.

반면 현주는 "마음이 불편한 공간과 상황, 우중충한 날씨, 마음씨가 고약한 사람, 몸이 아픈 날"이라고 답했다. 멤버들과 달리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었다.

이하 뉴스에이드
이하 뉴스에이드
현주를 제외한 멤버들이 쓴 대답
현주를 제외한 멤버들이 쓴 대답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현주 대답만 느낌이 다르다", "마음씨가 고약한 사람.... 에휴", "진짜 버텨줘서 고맙다", "뭔가 구체적이네", "애 많이 썼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현주의 친동생은 그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의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에이프릴 활동 당시 현주 / 이하 뉴스1
에이프릴 활동 당시 현주 / 이하 뉴스1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현주가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른 멤버들도 피해를 겪었고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며 팀 내 상황이 원만하지 않았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