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고?"...MC몽이 말하는 입대 루머 (영상)
2021-03-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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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인 관련 입대 루머 해명한 MC몽
MC몽 "면제를 받은 저 그리고 무죄를 받은 저는 죽어도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MC몽이 입대 관련 루머를 언급했다.
1일 유튜브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MC몽이 출연했다. MC몽은 나무위키에 적힌 글과 본인 앨범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에서 늦게라도 입대시켜주겠다고 했지만 MC몽이 거절했다'는 것은 완전한 루머임"이라는 댓글을 읽으며 MC몽은 "이게 제일 가장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제를 받은 저 그리고 무죄를 받은 저는 죽어도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고의로 입대를 안 한 것도 아니고 법제처에서 조치를 해줬다는 것도 루머라고 했다. 그는 "어쩔 수 없는 꼬리표다. '저 억울해요' 이런 말 하기도 싫다"며 "별말 안 했는데 어디 나와서 처음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병역 관련 얘기를 이어가다 쇼미더머니 얘기를 꺼냈다. "음악성은 현 쇼미프로듀서 씹어먹는다"는 댓글을 본 MC몽은 "저는 힙합을 하지 않는다"며 "자꾸 힙합 하는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는)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량이 부족하다고 고백했다.
MC몽은 Mnet '쇼미더미니' 프로듀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해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2012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다만 그는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