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가 분명히 있었다” 현재 좌표 찍혀버린 현주 탈퇴 후 새 멤버 '채경' 발언 (영상)
2021-03-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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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된 에이프릴 인터뷰 영상
채경 “텃세, 분명히 있었다”
그룹 에이프릴 탈퇴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새 합류 멤버인 윤채경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셀럽티비-celuvtv'에 게재된 '에이프릴, 채경 멤버 합류 ! 텃세에 시달리다'라는 영상에서 에이프릴 멤버들이 '텃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인터뷰 MC는 채경에게 "채경 양은 일단은 나이가 22살이 되었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면서 맏언니가 됐다. 근데 동생들이 잘 해줘요? 아님 텃세 부려요?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라고 질문했다.

채경은 "처음에 (멤버들이) 텃세 부렸다"라며 "동생들이 확실히 기존 멤버다 보니깐 (제가) 새로 들어온다고 하니 아무리 언니여도 텃세가 분명히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나은은 채경의 대답에 "자기(채경)가 제일 텃세 부렸으면서"라고 말했고 채경은 "제가 텃세를 언제 부렸냐...저도 연습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어디 한번 해 보자' 마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경은 당시 '텃세'에 대해 "몇 번 얘기하다 보니깐 금방 사라지더라"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자 주위에 있던 멤버들은 "왜 나는 아무 기억이 없지", "혹시 하루 만에 사라진 것 아니냐", "몇 분 만에 사라졌냐", "한 시간 만에 사라졌지"라고 말했다.


1일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 창에는 이현주 '왕따설'이 제기된 이후 따가운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에이프릴은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 이현주, 전소민 6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5년 데뷔했다. 이듬해 이현주와 전소민이 그룹에서 탈퇴했고 윤채경, 레이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자신을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 탈퇴 배경으로 왕따를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1일 오후 친동생의 폭로를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탈퇴 당시)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