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나 사과했다” 인성 강조하던 JYP 아이돌, 결국 고개 숙였다
2021-0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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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필 편지
“학창 시절의 부적절한 언행 사과”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학교 폭력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다고 밝혔다.
26일 스트레이키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진의 자필 편지가 올라왔다.
현진은 "뒤늦게나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또 이글을 통해서 용서를 구하는 말을 전할 수 있게 해주어서 염치없지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혹여 학창 시절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다른 분들께도 이렇게 글로나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스트레이키즈 현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네이트 판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진에게 언어폭력과 조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인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진실, 성실, 겸손'이라는 세 가지 덕목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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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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