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충전기 안주는 애플, 아이폰13부터는 '이것'마저 사라질 수 있다
2021-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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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시리즈부터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충전 단자'
'맥세이프'를 통해서만 충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 9월 출시가 예측되고 있는 아이폰13 시리즈에 충전 단자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인 레츠고디지털은 그동안 유출된 아이폰13의 세부사항들을 모아 만든 예상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아이폰13은 기존에 충전 단자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던 방식을 버리고 맥세이프를 통해서만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세이프는 지난 아이폰12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자석 기반의 새로운 무선 충전 제품이다.
또한, 아이폰X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던 터치ID가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사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페이스 ID를 보완하기 위해 애플이 내린 결정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30일 애플은 아이폰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기존에 예측됐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2의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이 제외됐다. 애플은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어팟과 충전기를 신제품 박스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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