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마을기업 10곳 지정돼
2021-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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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신규 4곳‧재지정 4곳‧고도화 2곳 지정…총 68곳으로 늘어
약정 체결 후 성장단계별 사업비 최대 5천만원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관내 10개 기업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올해는 광주시가 행정안전부에 추천한 10개 마을기업이 모두 행안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10개 마을 기업 중 신규 마을기업에는 다복마을 협동조합, 디자인휴먼 협동조합, 협동조합 인생학교봄, 본빵협동조합이 지정됐다.
재지정 마을기업에는 바이오씨앗 협동조합, 공하나 협동조합, 양림펭귄마을 협동조합, 손빚(빛고을공예협동조합)이 선정되고, 고도화 마을기업에는 행복한쓰임 협동조합, 수다 협동조합이 지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소재지 관할 자치구와 약정체결 후 신규(1차년도)는 5000만원, 재지정(2차년도)은 3000만원, 고도화(3차년도)는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 판로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광주지역 마을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4곳을 포함해 총 68곳이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마을기업 10곳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