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생각까지…” 학폭으로 난리 난 조병규, 모든 것을 밝혔다
2021-02-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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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 해명한 조병규
“뉴질랜드 동창 주장 글쓴이 타인 사진 도용, 일면식도 없다”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23일 조병규는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다. 바로 다음날 선처를 호소하는 연락이 온 이후에도 억울한 감정을 떨쳐내기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 "이후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 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다. 뉴질랜드 동창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했다. 서로 같은 학교를 나온 것은 맞으나 일면식도 없던 사이"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저는 초등학생 때 운동장을 강제로 탈취하거나 폭행한 사실도 없다. 모두가 그렇듯 친한 친구가 있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다. 왜 매번 이런 휘발성 제보에 저는 과녁이 되어 매번, 매 순간 해명을 해야 하나. 제가 피드백이 조심스러웠던 건 제 해명이 또 다른 화살이 되어 소설이 될 것 같아서였다. 근 몇 일간 해서는 안 될 생각까지 했다. 악의적인 글들은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니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진짜 이제는 모르겠다. 수사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뉴질랜드 폭로자처럼 반박할 자료도 함께 올렸으면 좋겠다"며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