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도 아기야” 도경완 타이르는 장윤정, 시청자 반응 폭발했다 (영상)

2021-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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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성격의 두 남매 기르는 장윤정과 도경완
마음 여린 연우를 생각하는 장윤정의 감동적인 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아들 연우를 생각하는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도경완과 장윤정은 생일 파티를 마치고 성격이 다른 두 남매에 관한 육아 고민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연우가 여리고 눈물이 많은 데 반해 하영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성이 뚜렷해서 육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두 사람이 대화 중인 가운데 연우와 하영 사이에 작은 다툼이 발생했다. 도경완은 아들 연우를 부르며 "야야. 도연우. 너 앉으라고 몇 번 얘기해"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장윤정은 "왜 자꾸 연우한테만 그래. 연우도 아기라 놀고 싶어서 그런 거다. 얘가 원해서 장남이 된 게 아니잖아. 얘도 아기란 말이야"라며 도경완을 다그쳤다. 연우 역시 시무룩한 표정으로 하영이가 커피를 마실까 봐 막은 거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우리가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애도 있고, 저런 애도 있어서 좋을 수 있다. 근데 얘들끼리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자기가 자꾸 연우를 그렇게 봐서 그렇다. 형제가 없어서 모를 수 있다. 근데 쟤네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을 거다. 하영이는 오빠가 힘으로 하면 스트레스가 있고, 연우는 하영이보다 스트레스가 더 클 테고"라며 아이들이 나름대로 겪고 있을 어려움에 공감했다.

도경완이 계속 육아에 걱정하자 장윤정은 "하영이 앞에서 연우 혼내지 말고, 연우 앞에서 하영이도 혼내면 안 된다. 내가 볼 때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다. 우리가 키우면서 조바심이 나서 그런 거다. 우리 잘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시청자들은 "와 윤정 언니 진짜 멋있다. 연우가 장남이 되고 싶어서 장남인 게 아니라는 말 내가 다 고맙다", "맞아 연우도 아기인데 ㅠㅠ", "어제 봤을 때 진짜 장윤정 원래도 그랬지만 생각 엄청 깊다고 다시 느꼈다. 갓윤정", "부모님이 저렇게 이해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도경완이 외동이어서 이런 건 모를 수도 있겠네", "윤정 언니 진짜 어른이다 어른…" 등 장윤정의 육아 방식에 대해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댓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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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