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창법 노래 실력·립싱크 논란 구혜선, 과거에도 비슷한 일 있었다 (영상)
2021-02-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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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포증으로 가수의 꿈 포기한 구혜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 후 노래 실력+립싱크 논란
배우 구혜선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뒤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 라이브 무대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동원과 팀을 이뤘다.

이날 구혜선은 2016년 발매한 자신의 곡 'Fly Again'은 물론이며 '희망사항',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을 선보였다. 해맑게 웃으며 무대를 이어간 그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와 불안정한 음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TV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실력이 부족하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등장할 때 부른 'Fly Again'을 '립싱크로 꾸몄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구혜선은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너무 떨어서 죄송합니다.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가수로 데뷔를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이 가수 연습생이었던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구혜선은 "저는 사실 가수를 준비했는데 무대 공포증이 심하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연기를 배웠는데 그때 (소개받은) 양현석 사장님이 '너 연기해라'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조금 더 경험을 쌓으라고 하셨는데 그때부터 하게 됐던 거 같다"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의 무대공포증은 '사랑의 콜센타' 무대뿐 아니라 활동하는 내내 포착할 수 있었다. 배우지만 가수 연습생이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특별 무대에 서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혜선은 2005년 MBC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무대에 린 대신 피처링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무대 공포증을 이기지 못한 탓일까. 노래를 부르다 멈추거나, 하염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2년 MBC 측이 유튜브 채널 'MBCKpop'에 올린 MC몽, 구혜선 '너에게 쓰는 편지' 무대 영상은 지금까지도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