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잘 나가던 유튜버, '남혐 4글자' 때문에 난리 났다
2021-02-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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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툭 내뱉은 발언
유튜버 소풍왔니, 특정 용어 때문에 논란
한 유튜버가 특정 용어 때문에 비난에 시달려 해명까지 내놨다.
지난 14일 유튜버 '정배우'(정용재)는 구독자 약 18만 명을 가진 유튜버 '소풍왔니'(원유리)를 저격했다.

정배우는 "소풍왔니가 최근 트위치 생방송에서 '허버허버'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정배우는 소풍왔니가 이 단어를 썼으니 남성 혐오를 자주 하는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소풍왔니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해명 글을 올렸다. 소풍왔니는 "'허버허버'라는 말을 쓴 건 맞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채팅장에 쓰길래 뜻을 모르고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렸다. 소풍왔니 해명 글과 영상 댓글 창에는 "나도 '허버허버'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며 황당해하는 의견도 있지만 "예전부터 페미니스트 같았다"며 소풍왔니를 비난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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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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