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끝나면 마스크 벗어 던지고 만세 부르고 싶다”
2021-02-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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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재인 대통령, 국민 8명과 영상통화
코로나19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말해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과의 영상통화에서 이런 새해 소망을 밝혔다.
![연합뉴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2/11/img_20210211172144_941a0eda.webp)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11일, 청와대 관저에서 국민 8명과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강보름, 신승옥, 김예지 학생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들 학생은 코로나19가 완치된 후배가 등교하던 날 응원 플래카드를 내걸고 환영해 화제가 된 주인공이다.
이들 학생은 영상통화에서 "올해 어떤 분야에 가장 힘을 쏟겠느냐?"라고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뭐가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만세를 한번 부르고 싶다"고 답했다.
![청와대 페이스북](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2/11/img_20210211172222_6f0fcc7d.webp)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사회를 맡은 청각장애인 연극배우 이소별 씨, 헬스장을 운영하는 양치승 관장, 영화배우 류준열,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소외계층 돕기에 힘쓰는 안광훈 신부와도 영상통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