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반 년 동안 자숙하던 임슬옹, 근황 공개됐다
2021-0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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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반 년 만에 만에 근황 공개한 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로 벌금형 받은 임슬옹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보컬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임슬옹은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곡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오늘(11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음원 공개에 앞서 임슬옹은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이후로 약 반 년 만의 근황 공개다.
앞서 임슬옹은 지난해 8월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멈춤 신호에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속한 임슬옹에게도 과실이 일부 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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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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