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NO 10다리 걸친 적 있어” 홍영기, 충격 고백했다 (+사진)
2021-02-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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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양다리 질문에 “10명 동시에 만났다”
악플에도 유연하게 대처한 홍영기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10명의 남자를 만나봤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Q&A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홍영기는 한 팬에게 "언니 살면서 양다리 인적 있었나요?"라고 질문했다.
홍영기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10다리 걸친 적 있다. 중3 때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마자 한 달 만에 여자친구 사귄 게 화가 나서 저한테 고백한 남자애들한테 다 사귀자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남자들한테도 '나 양다린데 사귈 거냐', '나 남자친구 지금 4명인데 사귈 거냐'라고 다 동의를 구했다"며 "다 사귄다고 해서 사귀었는데 누가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2일 만에 헤어진 애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학교 데려다주는 남친, 학원 데려다주는 남친, 학원 끝나고 마중 오는 남친 다 달랐던 기억만 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그리고 뷰티 브랜드 대표인 홍영기의 파란만장한 연애 스토리는 기사화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일부 악플러들은 "이게 자랑이냐", "그냥 바람피운 것이다"라고 홍영기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아니 뭐 이런 거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 심지어 사람들은 기사도 제대로 안 보고 댓글 단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영기는 "진짜 웃픈 일인데"라며 "어차피 제 변호사님이 댓글 다 보고 계신다"고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홍영기는 학창 시절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TV '얼짱시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를 운영 중이다.
어느덧 30대가 된 홍영기는 3살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