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출연했던 '유 퀴즈', 다시 한번 이런 결정 내렸다
2021-0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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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자매 출연했던 '유 퀴즈'
학폭 논란 불거지자 해당 회차 다시보기 삭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이 최근 학폭 논란이 불거진 여자 프로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출연했던 회차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11일 데일리안은 '유 퀴즈'가 지난해 4월 방송된 '업글(업그레이드) 인간' 특집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에서는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롤모델로 김연경을 언급하고, 배구를 시작한 계기 등에 대해서 얘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티빙에서는 51회가 삭제됐고, 유튜브 계정에서도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출연분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현재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뜨거운 논란에 휘말려 있다.
이다영이 같은 팀 선배 김연경과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한 네티즌이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의혹을 주장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고 살까도 생각해 봤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고 SNS로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한다"고 두 사람의 학폭을 폭로했다.
이후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각각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는 서울시립미술관 최연소 7급 공무원으로 출연했던 A씨의 극단적 선택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