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추진
2021-02-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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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과 연계한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전북 남원시가 소규모 농식품 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소규모 농식품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농촌융복합산업 농식품기업의 생산‧유통시설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9개소를 선정했다.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발굴 지원하여 지역의 특화된 농식품 기업체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농식품업체 웰빙팜, 세정식품, 뜰아래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된 업체는 개소 당 1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 사업대상자로 혼불체험관, 남농영농조합법인, (유)소담식품, (유)한잎새, (유)웅치마을영농회 흥부마을(영)등 6개 업체를 선정했다.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가공-체험에 이르는 6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천만원 지원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관내 9개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향후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시키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발굴 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가공‧유통하는 6차산업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2021년 농식품산업 지원 주요사업으로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지원사업, 남원부각 지리적표시제 연구용역, 농식품기업 맞춤형지원, 농식품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사업, 창업식품기업지원, 찾아가는 양조장 지원, 소규모 6차산업화 사업 등 11개 사업에 27개소 19억여 원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