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까임" 재결합 추진하던 최고기, 뒷면 드러났다 (영상)
2021-02-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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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 읽으며 눈물 흘린 고기와 깻잎
최고기, 안 드러났던 사실도 밝혀
유튜버 최고기(최범규)의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유예린)을 만났다. 지난번 재혼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이후 이뤄진 만남이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친구와 통화를 했다. 이때 최고기는 "사실 2까임 당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드러난 고백 거절 외에도 또 한번 유깻잎에게 차였다는 뜻이다.
최고기는 유깻잎이 여지를 줬다는 식의 말을 했다. 그는 유깻잎을 두고 "말을 이상하게 한다", "(우리 이혼했어요)가 잘 나가는 방송도 아닌데 내가 뭐하러 그러나" 등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최고기 진심은 달랐다. 그는 친구 앞에서 단지 그렇게 말했을 뿐 유깻잎과 만났을 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고 대화를 나눴다. 유깻잎은 "말로 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더라"라며 최고기에 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내용을 들은 최고기는 눈물을 흘렸다. 유깻잎도 같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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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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