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냄져' 단어 사용해 논란 휩싸인 BJ, 더 심각한 의혹 받고 있다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 '냄져'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인 BJ토마토가 과거 고 성재기씨를 모욕하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페미 의혹받는 BJ토마토 재기 드립 의심 영상'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에서는 과거 BJ토마토가 방송 중 했던 발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BJ토마토는 "그 (페미니스트 단어) 뭐 있지? 걸스 캔 두 애니띵 이런 거"라는 시청자의 말에 "재..."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BJ토마토가 사용하려던 단어가 '재기', '재기해라'가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재기해라'는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과거 남성가족부 등 시민단체를 운영하며 남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고 성재기씨를 비하하는 단어다.

당시 성재기씨는 단체 운영을 위한 모금 등을 위해 마포대교에서 투신 퍼포먼스를 벌이다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