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다…” 조용히 사라졌던 '슈퍼주니어' 멤버, 근황 전해졌다
2021-02-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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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에서 사라졌던 김기범
김기범이 직접 밝힌 탈퇴 이유
![유튜브 '근황올림픽'](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2/08/img_20210208073019_55a78b58.webp)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했던 김기범이 탈퇴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20일 김기범은 유튜브 채널에 같은 멤버로 활동한 김희철과 함께한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양반 김기범 Yangban Kim Ki Bu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102/08/img_20210208073045_7c4b8607.webp)
영상에서 김희철은 "제가 기범이가 근황 올림픽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나오니깐 유튜브도 시켰다. 그런데 기범이가 방송에 출연하면 '슈퍼주니어' 얘기가 무조건 나오니까,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항상 물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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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서 기범이가 예능 섭외가 와도 그런 질문이 올까 봐 항상 거절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 너가 팀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원래 슈퍼주니어는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저랑 기범이는 05년까지만 하고 배우로 전향하려고 했다"며 속사정을 밝혔다.
김희철은 "그런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서 규현이를 영입하고 정식그룹이 됐다. 그런데 기범이가 노래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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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은 "진짜 그때 죽을 것 같았다. 나중에는 '아예 파트를 빼주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멤버들한테 항상 '미안하다'고 말했다. 녹음이 항상 지옥 같았다. 그래서 제가 연기에 집중하고 싶어서 탈퇴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기범은 지난 2005년 KBS2 '반올림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같은 해 그룹 슈퍼주니어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가 '쏘리쏘리'로 활동하던 2009년부터 팀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