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적 vs 진심 있다” 언니에게 사과한 BJ 양팡, 팬들 반응이 엇갈렸다 (영상)

2021-0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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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 중 언니와 통화하며 공개 사과
구독자들은 영상에 다양한 의견을 내놔

유튜버 양팡(양은지)이 언니에게 사과했다.

지난 4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양팡 YangPang'
이하 유튜브 '양팡 YangPang'

해당 영상에서 양팡은 신년계획, 자신의 건강상태 등 다양한 주제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때 한 팬이 양팡에게 "뒷광고 때문에 가족도 피해를 봤는데, 금지(언니)한테 사과는 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양팡은 "사과할게요. 지금"이라 말한 후 금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언니에게 "가족들을 다 끌어들여 (방송에) 동참해 욕 먹게 만든 것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금지는 "그러면 초심 찾고 인간처럼 살아줄 수 있겠나. 부탁이다"라고 대답했다.

생방송이 끝난 후 양팡은 금지에게 다시 연락했다.

양팡은 "방송 중에 너무 뜬금없이 전화했다. 다시 진정성 있게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고 고백했다.

금지는 "그렇다고 이 새벽에 전화를 하냐. 나도 영상에 출연하면서 제대로 너를 못 챙겨준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금지는 "이 대화 영상으로 올릴 거면 나도 시청자들에게 할 말이 있다. 그간 우리 가족을 사랑해 주셨는데, 안 좋은 일로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복귀를 위해 가식적인 모습 보인 게 아니냐", "처음부터 초심을 잃지 않았음 좋았을 텐데", "언니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양팡의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이하 유튜브 '양팡' 댓글 창 캡처
이하 유튜브 '양팡' 댓글 창 캡처

아파트 계약금 먹튀, 뒷광고 논란 등을 일으킨 양팡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자숙하던 양팡은 지난 1일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유튜브, '양팡 YangPang'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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