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변했다” 임영웅, 지금과 사뭇 다른 '과거 사진' 공개됐다 (사진)

가수 임영웅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은 대학 시절 동기들을 만났다. 대학 시절 함께 아카펠라 팀 활동을 했던 친구들이었다. 친구들은 "빵웅이가 너무 변했다"며 "원래는 안 저렇다"고 폭로했다. 빵웅이는 임영웅 별명 중 하나로 이름 영(0)을 숫자로 부른 것이다.

임영웅 친구들은 "영웅이의 판도라 상자를 오픈하겠다"며 과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이 입술에 거품을 묻힌 사진도 공개됐다. 2010년 SBS에서 방영한 '시크릿 가든' 거품 키스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이었다. 그는 "저 때가 20살 때다"라며 "당시 거품 키스와 잠자리 안경이 유행이었다"고 해명했다.

친구들은 "임영웅이 지금 많이 예뻐진 것"이라며 "주변에서 (임영웅이)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그들은 "영웅시대에게는 죄송하지만 지금 십수 년 동안 모아둔 인기 몰빵 중이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 팬클럽 이름이다.

임영웅은 친구들과 함께 과거 연습했던 곡을 부르며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보니 친구들과 무대에 서고 싶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