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세기 프랑스로의 여행, 아스티에 드 빌라트

2021-02-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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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 온라인 스토어 오픈
이미 탄탄한 팬층이 많았던 브랜드, 드디어 한국 공식 론칭!

Article by Brandup Studio(브랜드업 스튜디오 제공 기사)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랙으로 이어지는 지금, 사람들의 소비 패턴은 달라지고 있다. 컨설팅업체 베인&컴퍼니는 올해 세계 명품 소비가 지난해보다 19% 늘고, 내년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여행이나 이동이 제한되면서 소비, 그것도 명품 소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

아스티에 드 빌라트 온라인 스토어 메인 페이지.
아스티에 드 빌라트 온라인 스토어 메인 페이지.

지난 1월 29일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연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는 더욱 주목할 만 하다. 파리지앵의 정통성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아스티에 드 빌라트만의 독창적 스타일은 사실 이미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 것이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 디스플레이.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 디스플레이.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18~19세기 프랑스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식기류, 향수, 조명, 가구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우아한 화이트 컬러의 에마유*(emaille, 에나멜 도료의 일종)를 씌운 세라믹이다. 모든 제품은 숙련된 장인이 제품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할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는다.

촛대 디스플레이.
촛대 디스플레이.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은 에르메스나 까르띠에, 펜디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코로나19 추세에 맞춰 국내 공식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브랜드들은 온라인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오프라인 경험 또한 팝업 스토어나 전시 형태 등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한편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올 봄 서울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파리 현지 매장의 분위기를 잃지 않도록 두 명의 창립자가 직접 벼룩시장에서 찾은 가구나 빈티지 타일 등을 공간에 적용할 예정으로, 운치 있는 파리의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제품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제품들.

여행 대신, 18~19세기의 프랑스 문화와 파리지앵 감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감도 높은 아이템 구경만으로도 눈이 즐겁지 않을까?

home 오상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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