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하차해라”…학폭 논란 불거진 진달래, SNS 상황 심각해졌다

TV조선 '미스트롯 2'에 출연중인 트로트 가수 진달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조선 '미스트롯 2' 출연자와 관련한 학교 폭력 폭로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가수 진달래가 네티즌들로부터 가해자로 지목당했다.

진달래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사실 아니라면 얼른 해명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네이트판 학교 폭력 사실인가요?", "미스트롯에 민폐 끼치지 말고 티비에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네이트판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서 난리인데 앨범 보이고 인증까지 하고 그 내용은 정말 끔찍하네요. 아니라면 빨리 해명하시고 진실이라면... 빠른 인정과 피해자에게 진심 사과하세요", "언니... 입장 좀 빨리 내주세요" 등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진달래의 소속사라고 주장한 한 계정은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묻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소속사다. 사실무근 허위유포자는 사이버수사대 수사 요청해 잡히면 신상으로 영혼까지 털어드린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사실 여부 확인 중이다. 악플러인 줄 알고 신중하지 못하게 글 단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 2에 나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 2에 나옵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가해자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금전까지 요구당했다며 "한 사람은 20년 전의 일들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데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티비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속상하다"라며 폭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