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4만원… 호텔처럼 아침 ‘조식’까지 준다는 어느 모텔의 수준 (업소 정보)

우리가 가끔 집 밖에서 묵어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숙박업체 모텔. 보통 모텔이라고 하면 호텔보다는 시설이나 서비스가 조금 아쉽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택하게 되는 숙소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만약 가격은 역대급으로 저렴하면서 호텔처럼 아침에 ‘조식’까지 주는 모텔이 존재한다면? 한 여행자가 발견한 지방 어느 ‘혜자’ 모텔의 정보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리웹, 에펨코리아, SLR클럽, 보배드림, 이토랜드, 인벤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역 4만원 모텔숙박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최초의 원본 글을 캡처한 이미지 여러 장이 첨부돼 있었다.

처음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혼자 부산 여행을 하다가 부산역 근처에 숙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숙박 어플에서 4만원짜리 방을 발견한 그는 예약을 하게 된다.

신축이라 모텔은 깔끔한 편이었다. 컴퓨터가 고화질 영상을 틀 때 약간 버벅대는 게 단점이라고 글쓴이는 말했다.

이 모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간단하긴 하지만 호텔처럼 ‘조식’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숙박하는 사람은 모텔에 마련된 빵과 과일, 우유와 오렌지주스, 계란과 버터, 잼, 커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해당 모텔의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성비가 ‘혜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동네 싸구려 모텔도 3만원은 받는데 이건 정말 좋다” “혜자인데?” “괜찮네” 등 의견을 남겼다.

해당 모텔의 사진을 포함한 게시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6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