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만 쓰면…" 일본에서 '신기한 스마트 안경' 개발했다
2021-01-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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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 안경'
쓰고 있기만 해도 근시 교정돼
안경을 쓰기만 하면 근시가 치료되는 스마트 안경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일본의 쿠보타 제약 홀딩스가 근시 원인을 제거해 시력을 향상해주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했다.
안과 전문의 겸 CEO인 료 쿠보타가 개발한 스마트 안경은 아직 테스트 단계로 이르면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경은 근시를 유발하는 이상 굴절을 교정하기 위해 장치 렌즈의 이미지를 착용자의 망막에 투사하는 방식이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시험 결과 하루에 60분에서 90분 정도 안경을 꾸준히 착용했을 때 시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회사는 또 사용자가 안경을 착용한 후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근시를 영구 교정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얼마나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추가 임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안경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발자인 료 쿠보타 사장은 최소 10만엔(한화 약 106만 원) 이상의 가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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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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