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2021-01-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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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 이어가

기장군은 26일 오전 9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5일부터 부산시의 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이 2단계로 완화 적용되었지만,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이어가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25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65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42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24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25일 18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26명이 음성, 2명이 재검, 61명이 검사 중이다. 또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25일 12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진행 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7만 4천여명의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야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