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드라마에 3초 동안 나온 '이 장면', 다들 이상한 점 찾으셨나요?”
2021-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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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에게 포착된 '여신강림' 속 한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퍼진 내용
드라마에 3초 동안 나와 스쳐 지나간 장면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 속 버스정류장 신을 언급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된 장면은 극 중 주인공 임주경(문가영 분)이 어느 버스정류장에 앉아 전화 통화를 거는 장면이다.
한 네티즌은 "조금 더 은은하게 신박해진 드라마 PPL"이라며 '버스정류장명'에 주목했다. 그는 "버스정류장이 프랜차이즈 커피숍 이름임ㅋㅋㅋㅋ"이라며 "이번 정류장은~스타벅스입니다~, 이번 정류장은~맥도날드입니다~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를 확인한 다른 네티즌들은 "와 ㅋㅋㅋㅋㅋㅋ보는데 몰랐어ㅋㅋㅋㅋㅋㅋ귀엽네", "와 생방 달렸는데 지금 알았네", "그래도 이게 중국 쇼핑몰 피피엘보단 나았어", "저거만 보이더라", "와 저거 제주도 로컬 브랜드인데 이제 피피엘도 하네", "진짜 괜찮은데?", "괜찮네ㅋㅋ요즘 지역명 다 가짜로 쓰니까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달리 최근 '여신강림'은 과도한 중국 제품 PPL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극 중 등장인물들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중국 브랜드의 즉석제품을 먹는 장면, 버스정류장에 중국 기업 광고가 노출되는 장면 등이 논란 대상에 올랐다.
※ PPL(Product Placement Advertisement) : 특정 기업의 협찬을 대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해당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소도구로 끼워 넣는 광고기법을 말한다. (네이버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