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1억…” 제목 달고 나온 28살, 댓글 창 터져버렸다 (영상)
2021-01-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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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00만 원으로 해냈다는 여성
유튜버 김짠부, 뉴스 등장 후 댓글 상황
'짠테크'로 유명한 젊은 유튜버에게 심각한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4일 유튜버 김짠부가 KBS2 뉴스 '통합뉴스룸 ET' 스튜디오에 나왔다. 그는 '26살 연봉 2400, 2년에 1억 모은 현실 프로젝트..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김짠부는 20살 때부터 일을 했는데 26살의 어느 날 확인해본 통장 잔고는 0원이었다. 그는 "퇴근길에 백화점에서 50만 원짜리 반지를 지르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끝 모를 공허감을 느낀 김짠부는 그때부터 목표를 정했다. 30살까지 1억 원 모으기. 당시 연봉은 2400만 원도 안됐는데 그래도 매년 2000만 원을 저축하겠단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는 '가계부 쓰기'부터 시작했다. 지출 항목을 고정비, 변동비, 누수비 등 세부적으로 나눠 점검했다. 매달 수입의 80%를 꼬박 모았다. 현재 28살인 김짠부는 6000만 원을 모았다. 그는 "예전에는 은행에 저축했다면 지금은 주식, ETF, 달러에 투자하고 있다. 부동산을 위해 적당히 현금도 보유 중"이라 밝혔다. 이어 올해 안으로 1억 원이란 목표를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여기엔 남다른 점이 존재했다. 김짠부는 부모님 집에서 생활했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번 추가 수입도 있었다. 한 방송사 PD로 일하던 그는 최근 퇴사를 했다.
김짠부가 뉴스에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이후 댓글 창은 난리가 났다. 한 포털 사이트 댓글 창엔 무려 1000여 개가 넘는 의견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