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방송 도중 무심코 내뱉은 말, 반응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021-0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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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반응 완전 엇갈리게 만든 유재석 발언
'놀면 뭐하니?' 유재석, “마라탕, 민트 초코 선호하지 않아”

공개된 유재석의 입맛에 네티즌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 2021년 첫 라이브 방송에서 유재석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와 '놀면 뭐하니?'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받았다. 라이브 방송에는 3만 3000여 명이 몰렸고, 유재석은 오후 6시에 밥을 함께 먹는 라이브 방송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직접 네티즌들에게 저녁 메뉴를 추천받았다.

채팅창에는 순대국밥, 샤브샤브, 짜장라면 등 음식뿐만 아니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릴 법한 마라탕, 민트초코 등도 언급됐다. 유재석은 "마라탕은 당기지 않는다", "민트 초코는 선호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입맛을 드러냈다.
유재석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곧바로 반응이 이어졌다. 일명 '민초단(민트초코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재석씨 이게 뭐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구나", "그렇게 안 봤는데", "이건 아니죠" 등 댓글을 남겼다. 민트 초코 선호도를 갖고 싸움을 벌이는 일은 대표적인 인터넷 밈 중 하나다.
반면 평소 민트 초코, 마라탕 등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들은 "역시 유느님 맛잘알", "역시 국민엠씨", "이 정도로 완벽할 줄이야", "바른 정신에 바른 입맛이 깃든다" 등 댓글로 반박했다. 게시물은 댓글 500개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