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알게 되겠지"…'심은진♥'전승빈 소식에 전 부인 홍인영 의미심장한 글 남겨

2021-01-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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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혼인 신고 사실을 밝힌 심은진과 전승빈
전승빈 전 부인 홍인영, 인스타그램에 알 수 없는 글 남겨

배우 전승빈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배우 전승빈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배우 전승빈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심은진과 혼인 신고한 사실을 알린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배우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12일 심은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승빈과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심은진은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지만, 확신이 있었다"라며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잡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 인스타그램
심은진 인스타그램

이들이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해주는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홍인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배우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자 댓글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어이가 없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이하 홍인영 인스타그램
이하 홍인영 인스타그램

해당 댓글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며 뜻을 알 수 없는 답글을 남겼다. 이어 댓글을 남긴 사람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 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며 홍인영을 감쌌다.

이에 홍인영은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면서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도대체가"라며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지인은 "소설가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를 통해 '공대 아름이'로 이름을 알렸다. 전승빈과는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