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만 두던가…” 잘 나가던 차홍, 심각한 '갑질 의혹' 터졌다
2021-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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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겟이뷰티' 등에 출연한 차홍
차홍 헤어숍에서 일어난 고용 문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헤어아티스트 차홍 원장의 헤어숍이 직원을 강제로 고용 이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더밸류뉴스에 따르면 제보자에 따르면 차홍 헤어숍 지점은 브랜드 이름을 내주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0일 내부 공지를 통해 자진 퇴사하고 개인 사업자 밑으로 들어가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으며, 반발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그냥 그만 두라"는 소리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차홍 헤어숍을 운영하는 CH인터내셔널 법인은 "직원 연봉, 휴가 등은 그대로 승계가 됐고 퇴직금은 12월 말로 다 정산됐다”라며 “관리자들은 소속이 지점으로 바뀌었다는 점 빼고는 특별히 달라진 내용이 없다. 사인 또한 원하는 사람만 하게 했다. 회사는 직원들의 입장을 들어가면서 설명에 최선을 다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이 급하게 진행되서 직원들이 당황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차홍 헤어숍은 헤어 디자이너 차홍의 이름을 딴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차홍은 아시아인 최초 로레알프로페셔널 파리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차홍 아르더, 차홍룸, 차홍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선활동 외에도 SBS '스타킹', ONSTYLE '겟잇뷰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