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악귀..” 어제(31일) 처음 예고편 공개되고 반응 쏟아진 SBS 드라마 정체
2021-01-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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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조선구마사'
조선시대 악귀 얘기 다룬 '조선구마사', 오는 3월 처음 방영
SBS가 준비 중인 2021년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0 S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방영할 예정인 드라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중에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있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조선구마사'다.
'조선구마사'는 조선을 집어삼킨 서역 악령들과 전쟁을 펼치는 내용으로,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티저 영상에는 배우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등이 출연했다. 보자마자 섬뜩해지는 악령의 모습 등에 '연기대상'을 보던 시청자들 반응이 이어졌다. '조선구마사'는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렸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배우진이 믿을 만하다", "얼른 방영했으면 좋겠다" 등 호평도 이어졌으나 "'킹덤'과 너무 유사한 것 같다"는 싸늘한 반응도 나왔다.
방송은 오는 3월 처음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