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아마도…" 나영석 PD, 인생 마지막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2020-1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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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tvN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나영석 PD
마지막 프로그램은 송민호, 피오와 함께
나영석 PD가 인생 마지막 예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1, 충격 고백?!나PD 본인 등판 LIVE #즐거움보이는라디오X #나영석P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에서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했던 사람들 중 하나를 뽑아 인생 마지막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면 누구랑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 PD는 "저는 현실적이다. 마지막은 아마도 민호와 피오랑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55세에 마지막 연출을 한다고 했을 때, 호동이 형과 서진이 형은 그때 환갑잔치 끝나고 1, 2년 지났을 때다. 마지막까지도 시청률을 땡기고 싶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약 10년 후 원숙기에 다다른 슈퍼스타 민호와 피호를 데리고 프로그램을 해서 마지막 시청률을 엄청나게 땡긴 후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TV 방송을 접고 유튜브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한 나영석 PD는 "강호동과 이서진의 '오늘내일' 이런 거 하는 거다. 옛날에 수근 씨가 '오늘내일'하자고 했다"라며 오랜 기간 방송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댓글을 보던 나 PD는 "이서진 씨 황혼 결혼 프로젝트 하자고 하시는데 너무 웃길 것 같다. 호동이 형, 서진이 형 환갑 때 환갑 콘텐츠 할 것"이라고 예고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