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휴대폰을 땅바닥에 던져 부숴버렸습니다”
2020-1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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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어느 주부의 사연
누리꾼 수사대 “불륜용 세컨드 폰이 분명하다”
“휴대폰이 좋아 보였어요. 접을 수 있는 화면 두 개짜리였는데….”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 펙셀스, 픽사베이](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24/img_20201224103133_852e1011.webp)
갑자기 휴대폰을 부순 남편의 돌발 행동에 놀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네이트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남편은 왜 휴대폰을 부순 것일까.
한 누리꾼이 ‘남편이 땅바닥에 휴대폰을 부숴 버렸습니다’라는 글을 최근 네이트판에 올렸다.
![이하 네이트판 캡처](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24/img_20201224103245_cab400e2.webp)
글쓴이는 유부녀다. 어느 날 남편과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차 안에서 못 보던 휴대폰 하나를 발견했다. 평소 남편이 가지고 다니던 것과 다른 휴대폰이었다.
남편에게 무슨 휴대폰인지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휴대폰을 빼앗아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당연히 휴대폰이 망가졌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24/img_20201224103311_41ca323a.webp)
놀란 글쓴이가 휴대폰을 왜 부수냐고 묻자 남편은 황당한 대답을 내놨다. 업무용으로 받았는데 재수 없는 상사한테 연락이 왔을 것이에 부쉈다고 했다.
회사에서 받은 휴대폰이라면 반납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남편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24/img_20201224103327_f1f5a32c.webp)
글쓴이는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휴대폰을 마음대로 버려도 되는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휴대폰이 접을 수 있는, 화면 두 개짜리라서 좋아 보이기까지 했다며 글을 맺었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24/img_20201224103346_09dee0fe.webp)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딱 보면 몰라요?” “바람피우고 있는 게 분명하다” “휴대폰 수거해서 유심칩 데이터 돌려봐야 한다” “업무용이면 물어내야 해서 못 부순다” “바람피우는 용으로 사용하는 세컨드 폰이다. 들키면 안 되니까 부순 것이다” “왜 같이 살아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네이트판에서 14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