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위트홈' 이시영, “체지방 8%, 먹는 게 힘들 정도”
2020-12-23 17:07
add remove print link
'스위트홈' 주역 이시영이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시영, 23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 진행
'스위트홈' 주역 이시영이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시영은 23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특히 '스위트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아시아를 열광시킨 이응복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을 잡고 탄생시켰다.
극 중 이시영은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을 연기하기 위해 노출을 감행하며 극한의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시영은 이경을 연기하기 위해 체지방을 8%까지 감량했다. 촬영 6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진행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시영은 "체지방을 얼마까지 빼라고 정해준 사람은 없었지만, 트레이너 분께서 '근육이 보이려면 8~9% 정도까진 빼야 한다'고 해서 그걸 목표로 시작했다"며 "벌크업을 해야해서 먹는 게 힘들 정도로 많이 먹었고, 촬영에 맞춰 식단 조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식단을 제한했고, 그 2주 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제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 보니, 가능한 더 많은 액션을 해보고 싶다"며 "저에게 기회가 온 것도 감사하고, 다른 액션이 올 기회가 온다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덧붙였다.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동시공개됐다. 2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일 기준 '스위트홈'은 42개국에서 일일랭킹 톱10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8위에 랭크됐으며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톱10 차트에 성공한 건 '스위트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