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뽑은 '2020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2020-12-22 16:49
add remove print link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선정한 2020년 외국영화 베스트 순위
2019년 12월 10일부터 2020년 12월 15일까지 나온 작품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2020년 외국영화 베스트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동진은 해마다 '올해의 외국영화'와 '올해의 한국 영화' 베스트 10을 뽑아 발표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각각 블로그 방문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순위와 자신이 뽑은 올해의 영화 순위를 공개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2020년 12월 15일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극장 개봉한 작품들과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의 오리지널 장편영화이다.
1059명의 블로그 방문자가 응답한 조사에서 올해의 외국영화 1위로는 '1917'이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2위를 차지했고, '작은 아씨들', '테넷', 조조래빗', '두 교황', '페인 앤 글로리', '미안해요 리키', '환상의 마로나', '마틴 에덴'이 순위에 올랐다.
이동진은 "극장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었으니 올해의 베스트 목록이 아무래도 예년 같을 순 없다. 그래도 이런 좋은 영화들이 여전히 우리 곁을 찾아와서 참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뽑은 베스트 상위 10위를 발표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선정해 발표한 '2020년 외국 영화 베스트 10' 순위와 해당 영화 포스터 사진이다.
1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위 이제 그만 끝낼까 해
3위 언컷 젬스
4위 1917
5위 트랜짓
6위 페인 앤 글로리
7위 더 플랫폼
8위 맹크
9위 마틴 에덴
10위 환상의 마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