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2020-12-15 20:25
add remove print link
러시아서 구매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했다는 북한
일본 아사히 신문이 15일 보도한 내용
북한이 벌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 신문이 북한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을 사들여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 상황에 밝은 관계자가 북한이 러시아의 백신을 구매해 조선노동당 간부와 당국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단계에서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인다며 북한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추가 대책으로 접종을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구매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중국 측 정보소식통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통일부는 지난 8일 북한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백신 공급과 관련해 아직 북한으로부터 답변은 없다고 밝히는 한편 "북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만드는 건 대한민국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